종탑을 시작한 초창기부터 함께 일한 집사님이 계셨다 사십 중반에 우리와 함께 종탑 일을 했다 선천적으로 체력이 좋으신 분이다 80년-90년대 교회가 개척이 많이 되므로 주야를 모르고 정신없이 일했다 바뿐 일과에도 병원에 한번도 가지않도록 하나님이 건강을 지겨주셨다 아마도 젊음이 있기에 견딜수가 있어나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력에 무리가 오는것도 모르고 오직 앞만보고 전진하는 삶이었다 기계도 기름을 주어야만 오래동안 사용할수가 있듯이 사람도 아무리 바빠도 휴어가면서 일해야 되는데 집사님는 그러하지를 못했다 세월이 흘러 종탑 일한지가 20년이 되었다 어느날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 한번 가본적이 없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기계가 다망가 졌다고 한다 기름을 주지않고 사용했기 때문이다 몸은 약해지면서 합병증으로 발전했다 8년째 병석에서 고통 당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한다 주님 저의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3번이나 죽을뻔 했는데도 생명을 연장해 주셨다 아마도 지난날 복음의 십자가를 세우는일에 젊음을 받쳐기에 하나님은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것 같다 나는 새벽마다 기도한다 권사님을 불쌍히 여기사 건강을 회복시켜 달라고 애원한다 올해는 건강할줄 믿습니다
정현호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