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개척하시는 여목사님
지난 년말에 날씨가 매우 추웠다 73세 되신 여목사님께서 지하실에다
개척 교회를 시작 하셨다
나는 연세가 그리 많지 않게 보였다 65세 정도 되었을까 했다
그래도 요즘 개척 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젊은 목사님들도 시작을 못하는데
그래서 요즈음 에는 개척교회 십자가 설치 공사가 전혀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하나님에 응답으로 어려운 길이지만 사명을 감당 하기로 했다고 한다
교회를 개척할때 이 연세쯤 되면 남편이 많이 도움을 주는데 협력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세울려리 얼마나 어렵게 될까 걱정이 앞섰다 하나님이 하실것으로 믿고
게시는 목사님 말씀에 죄송 스러웠다
새해를 시작 하면서 십자가에 불이 밝혀지면 좋겠다고 하시는 목사님에 말씀에 순종
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는 교회가 되길 위해서 공사를 진행했다
약속했던 크레인이 몇시간 늦어지므로 추운 일기 속에서 떨고보니 손발이 굽고 말았다
80-90년도에 비하면 이런 추위는 아무것도 아닌데 인간에 체력이 약해 졌나보다
석양이 기울일쯤 크레인이 도착해서 작업이 시작 되었다
해가 지면서 왜이리 추운지 손이 굽어 전선 매듭을 할수가 없었다
캄캄한 밤중에서야 십자가에 불이 밝혀 지면서 새로운 교회가 시작을 알려 주었다
목사님 건강하시고 승리 하세요 주님이 함께 할줄 믿습니다
정현호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