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를 읽으면서 욥보다 못한 어려움이 있을때도 우리는 쉽게 낙망에
이을때가 있다 시련을 원망으로 대하지말고 인내로 기다려야
겠다고 다짐 해봤다
우리에 속담처럼 한우물을 파라는 격언이 늘 생각난다
한우물을 파지않아서 고생한 경험이 있다
저는 군생활을 전방GP 에서 일년을 근무했다
전기도 없어 호롱불로 .물이 없어 물지게를 지고 산아래 골짜기 에서
산정상으로 길어다 먹었다
일년후 후방으로 나왔는데 이곳에는 전기는 있는데 식수가 없어
꼴짜기 물을 막아서 먹었다 세수하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도 차거운 한탄강에 나가서 얼음을 깨고 세수를 했다
식수 때문에 막사 뒤에다 우물을 파기로 했다 판곳마다 돌밭이라
몇곳을 옮겨서 팟지만 물을 얻을수가 없었다
나는 그때 하사 분대장 이었다 결국 물을 얻지 못하고 제대를 했다
끝까지 한곳을 팟더라면 후배들에게 식수를 주고 왔을텐데 후회가 된다
욥처럼 인내하고 참으면 언젠가 하나님은 우리에 소원을 이루어 주리라 믿는다
사명이 무겁다고 피하지말고 주님의 일이라 생각하고 순종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어서 의로운 재판장 되신 예수님 앞에서 면류관 쓰는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