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달에 일본공사를 일주일 동안 할때이다
여러지역을 다니다보니 저녁에 온천장을 가볼 기회가 있었다
온천탕은 산속에도 있었고 도시에도 농촌마을 주변에도 있었다
요금은 우리돈으로 7000원 정도였다
한국 목욕탕과 별반 다를봐 없지만 깨끗한 시설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자연적인 온천물이 노천탕에서 넘쳐흘러 피로를 깨끗이 씻어 주는것 같았다
하늘에는 초롱초롱한 별들이 금방이라도 쏱아질것만 같았다
그중에 나리타 공항 부근 산촌에 온천탕을 소개 해볼까 한다
일본 목사님과 30분정도 차를타고 도착한곳이 온천탕 이었다 이곳에 물은 검정색을 나타내고
있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이곳만이 색깔이 검다고 한다
이름은 일본말이라 잃어 버렸다
대나무가 울창한 산아래 위치해 있었다 목조로 건축한 온천장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너무나도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일본 말을 잘알지 못해서 일본 목사님에 행동대로 따라 했다
들어서자 마자 노천탕으로 가서 몸을 녹이고 나서 한참 후에야 탕으로 들어왔다
때를 미는자는 한명도 볼수가 없었다 한참 쌰워를 하는데 누군가 탕에 들어와 간단한 청소를 하는것을 보았다 한국에서도 남자 청소원이 들어와서 간단한 정리정돈을 하는것을 볼수 있으니
그러한가 생각했다
그런데 그분은 남자가 아니고 여자 아가씨 였다
나는 깜착놀라 움추리고 있는데 일본인들은 자연스럽기만 하였다
말로만 들었던 일본목욕 문화를 체험하고 말았다